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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 찾기 - LH장기미임대주택에 대해서 알아보기. 본문

서울에서 집주인이 되어 봅시다.

서울에서 집 찾기 - LH장기미임대주택에 대해서 알아보기.

DaaKIM 2023. 5. 11. 21:17

안녕하세요. 오늘은 SH공사가 2023년 4월 7일에 공고한 '장기미임대주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저는 계속해서 다양한 공기업 주택 사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기미입대 주택의 개념, 장단점, 그리고 신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미임대주택이란?

장기미임대주택은 6개월 이상 입주자가 살지 않은 SH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말합니다.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신청가능합니다. 또한 임대기간은 기본적으로 4년입니다. 만약 입주대기자가 없을 경우 1회 추가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6년 거주가능합니다. 장기미임대주택은 시중전세가격의 30%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납부하면 거주할 수 있습니다. 올해 1차 모집은 110호를 공급합니다. 
 

청약 신청 전 주택공개

주택 공개 기간이 5일 정도 주어집니다. 그 기간 동안 공고에 올라온 110호의 주택 중 자신이 희망하는 곳을 둘러보면 됩니다. 주택을 열람하는 방법은 당첨 주택 방문 후 관할 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됩니다. 관역별 센터 연락처는 SH공사 사이트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몇 년 전 이 주택에 입주하니 곰팡이 핀 벽에 매우 더러운 상태에 대한 사진과 내용을 담은 뉴스가 떴기 때문에 미리 와서 방을 점검해 보고 신청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반년정도 집이 비었을 때 집 상태가 매우 안 좋아졌던 것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이 안 살면 집이 썩어간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6개월 이상 공실 상태인 장기미임대주택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니 집들을 꼭 둘러보고 자신이 원하는 집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위치만 보고 신청한 후 집에 입주할 때 안 좋은 집 컨디션을 보고 뒤늦은 후회를 하지 마세요.
 

신청방법과 입주자 선정 방법

101호의 주택 중 단 한 곳의 주택만 선택해야 합니다. 여러 주택을 중복 신청 시 무효 처리되니 유의하세요. 그곳을 인터넷청약으로 신청가능합니다. 또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중증장애인에 한하여 등기우편으로 청약 가능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이 제도는 서울시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됩니다. 자산과 소득을 보지 않는 유일한 청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정 기준이 없습니다. 특정 주택에 신청자들을 무작위 추첨하여 뽑습니다. 뽑기 같은 청약입니다. 
 

장기미임대주택의 장점

소득을 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시 무주택자라면 시중의 30% 가격에 자취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그리고 현재 공실이기 때문에 다른 제도에 비해서 입주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4월 3일 공고 후 3개월 후인 7월 3일부터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장기미임대주택의 단점

6개월 동안 공실인 이유는 있습니다. 집이 매우 오래됐거나 전에 살던 입주자가 집 관리를 못해서 집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SH가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또한 보통 위치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역에서 20분 이상 걸어가야 하거나 사람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지역에 위치합니다. 선호도가 낮을 만한 조건이 꽤 있는 편입니다. 
 

SH공사에서 이 주택들이 저렴했기 때문에 매입임대주택으로 구매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당연히 서울에서 값싼 곳은 별로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컨디션이 별로인 집을 샀을 수도 있습니다. SH가 이 집들을 더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장기미임대주택을 고려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랍니다.